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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관광

김해 수로왕릉

가락국(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재위 42~199)의 무덤으로, 납릉(納陵)이라고 부른다. 수로왕에 대한 이야기는 『삼국유사』「가락국기」에 전하고 있으나, 무덤이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무덤의 높이는 5m의 원형 봉토무덤인데, 주위 18,000여 평이 왕릉공원으로 되어 있다. 왕릉 구역 안에는 신위를 모신 숭선전과 안향각·전사청·제기고·납릉정문·숭재·동재·서재·신도비각·홍살문·숭화문 등의 건물들이 신도비·문무인석·마양호석·공적비 등의 석조물들이 있다.


김해 수로왕비릉

김해시 구산동(龜山洞)에 있는 가야시대의 능묘로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왕비 허왕후의 왕비릉(王妃陵-국가사적 제 74호)이다. 능의 전면에는 장대석(長大石)으로 축대를 쌓고 주위에는 범위를 넓게 잡아 얕은 돌담을 둘렀다. 능 앞에는 1647년(인조 25) 수축 때 세운 '가락국수로왕비 보주태후허씨릉(駕洛國首露王妃 普州太后許氏陵 )'이라고 2행으로 각자(刻字)한 능비가 있다. 허왕후가 배를 타고 시집 올때 바람과 풍랑을 잠재웠다는 유래가 얽힌 파사석탑(婆娑石塔)이 흥미롭다. 허왕후의 등장은 앞선 철기문화로 세계와 교류했다는 가야의 모습을 더욱 신비롭게 만든다.


김해 봉황동 유적

가야시대의 대표적인 패총(조개무지). 초기 철기시대 유적으로, 높이 7m, 동서 길이 약 130m, 남북의 너비 약 30m의 낮은 언덕 위에 조성되어 있으며, 가야시대 주거지와 고상가옥, 망루, 선박 등을 복원 설치해 가야시대의 생활상을 현장감 있게 살펴볼 수 있다. 구릉의 남쪽에는 회현동의 마을이 있고, 북동쪽 낭떠러지 밑에도 민가가 들어서 있어 패각층이 드러난 단면과 구릉 위에 흩어진 흰 조개껍데기를 볼 수 있다.


김해 대성동고분군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와 김해공설운동장 사이의 동서로 뻗은 구릉지대에 있는 가야의 무덤들이다. 구지봉(龜旨峯)과 회현리 조개더미의 중간지점, 수로왕릉(首露王陵)의 서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길이 약 300m, 높이 20m정도의 구릉지대로 경사가 완만해 무덤이 있기에 매우 적합하다. 현재 구릉의 정상 일부분을 제외한 주변의 경사지는 밭으로 개간되어 있다. 발굴조사 결과 1~5세기에 걸친 지배집단의 무덤 자리로 고인돌을 비롯하여 널무덤(토광묘), 덧널무덤(토광목곽묘),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 등 가야의 여러 형식의 무덤이 발견되었다.


국립김해박물관

"대가락국의 건국설화(建國說話)“가 깃든 구지봉(龜旨峰) 기슭에 자리 잡은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의 문화재를 집약 전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부산·경남 지역의 선사시대의 문화상과 가야의 성장 기반이 된 변한(弁韓)의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있다. 1998년 7월에 개관한 국립김해박물관은 고대국가의 하나인 가야(加耶)의 문화유산을 집대성하기 위해 대지 1만 5천여평, 연 건평 2,800평(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가야의 역사는 다른 고대 국가들에 비해 역사 기록으로 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가야의 실체는 대부분 발굴조사 등의 고고학적 방법으로 찾아진 것들이다.


은하사

신령스런 물고기'란 뜻을 가진 신어산(神魚山) 서쪽 자락에 자리한 사찰. 전설에 따르면 가락국 시조 수로왕의 왕후인 허왕후의 오빠 장유화상이 창건했다고 하며, 당시의 이름이 서림사(西林寺)였다 한다. 그러나 전설 속의 창건 연대가 불교 전래 이전인 서기 1세기라 확실한 고증은 할 수 없다. 단, 이 전설이 사실이라면 1900년이 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사찰에 해당한다. 진입로의 소나무 숲이 특히 아름답고, 사찰의 단아한 모습도 찾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영화 <달마야 놀자>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다.


김해천문대

김해천문대는 김해시 분성산 정상에 마치 산이 알을 품은 듯한 모습의 신기한 건물로 영남지역 유일의 시민천문대이다. 천문대의 형상이 알을 닮은 것은 기원전에 김해지역에서 형성되었던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알에서 태어난 것에서 유래되었다. 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은 인도의 아유타국 출신의 공주로 알려져 있는데, 첨단 항해장비가 없던 당시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올 때 별을 보고 항해해 왔을 것으로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또한 가락국의 왕자가 진례 토성 위의 상봉에 별을 관측하기 위한 ‘비비단’ 이라는 첨성대를 쌓았다는 역사적인 사실이 전해오고 있다.


봉하마을

봉화산 봉수대 아래 있는 마을이라 해서 봉하마을이라 이름 붙여진 한적한 시골 마을.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인 故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 고향인 봉하마을로 돌아왔다. 단출한 옷차림에 밀짚모자 차림으로 자전거를 타고 농로를 누비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오염된 하천 재생 작업에 앞장섰다. 더 이상 우리는 故 노무현 대통령을 만날 수 없지만, 봉하마을에 가면 곳곳에 남아있는 그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현재 봉하마을에는 약 40가구 120여명의 주민이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06년 3월 24일 개관한 세계 최초의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이 바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다. 클레이아크란 흙(Clay)와 건축(Architecture)의 상호 관계적 협력을 의미하는 합성어로 과학과 예술, 교육, 산업의 협력을 통한 건축도자(Architectural Ceramic) 분야의 미래 발전을 꾀하고자 하는 클레이아크의 기본 정신을 담고 있다. 주 전시관인 돔하우스와 제2전시관인 큐빅하우스가 있고, 체험관과 연수관, 카페 등이 있다. 미술관 주변으로 다양한 나무와 꽃들로 가꿔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자연과 호흡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

2007년 건립한 분청도자관은 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찬란했던 김해 도자기의 전통성과 분청사기의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키고 도예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전시관과 판매관, 전통가마 등이 있고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공예벼룩시장도 개최한다. 벼룩시장에서는 지역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은 물론 작가를 직접 만나거나 도자체험을 할 수도 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김해 생림면 마사리 북곡마을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삼랑진에서 김해로 넘어오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 폐선된 경전선 철도를 관광상품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국내에 폐선된 철로를 이용한 레일바이크가 여러 개 있지만 강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김해가 유일하다. 생림터널은 와인동굴로 변신했다. 김해 특산물인 산딸기로 만든 와인을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도 할 수 있다. 또한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사이에는 경전선 철로를 달리던 새마을호 열차 2량을 리모델링한 열차카페가 있다.


김해롯데워터파크

남태평양 폴리네시아를 콘셉트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17종 43개의 어트랙션이 자리잡고 있는, 2만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이국적인 분위기의 시설들과 파크 한가운데 서있는 높이 38m, 폭 35m의 거대한 화산 ‘자이언트 볼케이노(Giant Volcano)’가 인상적이다. 롯데워터파크는 크게 네 개의 존(Zone)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 존과 화산에서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를 즐길 수 있는 실외 파도풀 존, 극강의 스릴감을 경험할 수 있는 래피드 리버 존과 토렌트 리버 존이 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의 랜드마크, 경남의 대표적 관광지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의 역사를 놀이, 체험, 전시를 통해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오감 만족형 테마파크이다. 테마파크는 크게 공연 및 전시, 체험, 놀이 및 휴식, 편의시설, 캠핑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어드벤쳐 시설인 가야무사 어드벤쳐에는 시원한 바닥 분수와 재미있는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환상적인 빛의 향연, 미디어 파사드쇼와 짜릿한 익스트림 체험시설인 더블 익스트림도 준비되어 있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

화포천습지는 낙동강 배후 자연습지이자 국내 최대규모의 하천형 습지로 노랑부리저어새와 큰기러기를 비롯한 매우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명의 땅이다. 창포의 푸르른 잎이 고개를 내밀고 들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버드나무의 솜털 달린 씨앗이 하얀 눈꽃으로 내리는 봄이 되면 노랑어리연꽃으로 수로를 가득 채우고 연두빛 습지가 짙은 녹색으로 변해가는 여름이 지나면 습지의 가을은 물억새로 하얗게 빛나기 시작하며 점차 황갈색으로 가을을 마무리한다. 수많은 겨울철새들이 도래하는 겨울은 철새둥의 화려한 군무로 가장 활기찬 화포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가야랜드

가야테마파크 건너편에 자리한 어드벤처 놀이동산. 양쪽으로 10 여개의 놀이기구가 모여 있는 가야랜드 엔젤파크와 다양한 종류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가야랜드 달빛야영장으로 나뉘어 있다. 멀리서도 한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엔젤풍차(대관람차)와 보기만 해도 짜릿한 콘돌 스카이를 비롯해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 스카이라이드와 스릴만점의 대형 그네 엔젤스윙 등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